전주한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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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모든것

Jeonju Hanji Museum

천연염색제

닥나무

오방색

닥섬유 자체는 염료와 기본적인 친화력이 있기 때문에 약한 색상은 보조제 없이 염료 정착이 가능하고,
진한 색상의 경우는 염료를 섬유와 결합시키는 보조제가 요구된다. 보조재료는 잿물, 소다회, 매염제(명반. 황산제일철…)등이 쓰인다.
천연염료는 식물의 잎, 꽃, 껍질, 뿌리 등 수천 종류가 사용 가능하지만, 100종을 약간 상회하는 종류만이 일상적으로 쓰였다.

자연에서 추출한 오색의 아름다운 미학 우리나라의 기본 색채는 주역의 음양오행설에 근거한 오방색이며 다섯 가지의 정색과 그 간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다섯 가지의 청색은 동쪽-청색, 서쪽-백색, 남쪽-적색, 북쪽-흑색, 중앙-황색이며 그 간색은 벽, 녹, 유, 자, 홍으로 되어 있다. 이 모두가 천연의 식물에서 추출한 염료로 물들였던 것이다.

닥풀

천연식물

마디풀과에 속하는 1년초, 햇볕에 강하여 탈색, 퇴색이 되지 않으므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청색 염료이다. 치자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 치자의 황색 염료로 쓰이는데 노란색을 일컬어 치자빛이라 할 만큼 대중화된 황색 염료이다 오배자 오배자에는 탄닌의 함유량이 많아 9~10월에 따서 말려 염료로 사용하였으며 옆은 것은 회색이 되며 짙은 것은 흑색이 된다. 홍화 국화과에 1년초, 꽃잎에는 물이 잘 녹는 황색 색소와 물에 용해되지 않고 알칼리에 녹는 홍색 색소의 2가지 특성이 포함되어 있다.